'AOA 결별' 설현 "10년 일만 하다 1년 휴식…나를 알아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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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현이 FNC와 결별한 후 첫 공식석상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설현은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지니 티비 오리지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10년 정도 일만 생각하다가 1년 쉬는 시간을 가졌다. 그때 원래 일과는 완전 다른 일을 하면서 나를 많이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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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김설현이 FNC와 결별한 후 첫 공식석상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설현은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지니 티비 오리지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10년 정도 일만 생각하다가 1년 쉬는 시간을 가졌다. 그때 원래 일과는 완전 다른 일을 하면서 나를 많이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설현은 최근 10년간 몸담았던 FNC를 떠나 전지현, 김소현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이음해시태그와 계약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제발회는 설현이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튼 후 처음 취재진과 대면, 직접 입을 연 자리였다.
극중 여주인공 여름 역을 맡은 설현은 "여름이도 치열하게 사회생활을 하다가 자기 자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깨달음을 얻고 자신을 알아가려 노력하는데 그런 부분이 나와 비슷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설현은 2012년 걸그룹 AOA 멤버로 데뷔해 '사뿐사뿐', '심쿵해' 등의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설현은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나의 나라',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받았다.
계속된 멤버 탈퇴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온 AOA는 설현이 FNC를 떠나며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한편, 김설현 주연의 지니티비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김설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임시완)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 드라마로, 복잡한 도시를 떠나 아무것도 하지 않기 위해 찾아간 낯선 곳에서 비로소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1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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