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양키스 잔류 가능성? 구단주 "긍정적인 대화, 차기 주장 임명 고려"

서장원 기자 2022. 11. 15. 17: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 양키스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가 프리에이전트(FA) 최대어 애런 저지(30)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YES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가 끝난 뒤 저지와 한 번 이상 대화를 나눴다"면서 "대화는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런 저지.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뉴욕 양키스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가 프리에이전트(FA) 최대어 애런 저지(30)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YES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가 끝난 뒤 저지와 한 번 이상 대화를 나눴다"면서 "대화는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저지는 비시즌 FA 최대어로 꼽히는 선수다. 올해 62홈런을 몰아치며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새로 썼고, 여러 타격 지표에서 정상급 성적을 냈다. 유력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 선수(MVP) 후보다.

시즌 종료 후 복수 구단이 저지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선수 영입에 있어 자금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저지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스타인브레너 구단주가 양키스에 남을 수 있는 가능성을 나타낸 것이라 이목을 끌고 있다.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저지가 잔류한다면 다음 시즌 주장 선임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키스는 2014년 데릭 지터가 은퇴한 뒤 주장을 따로 선임하지 않았다. 그러나 양키스 선수들은 사실상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책임진 저지가 주장이 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한 답을 내놓은 것이다.

또한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양키스에 남는 것이 우리의 소원이라는 점을 저지에게 분명히 밝혔다"면서 "저지는 우리 조직에 큰 의미가 있으며, 우리는 저지의 잔류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