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1년간 쉬면서 저 자신을 알게 됐고 자신감도 생겼죠"

김우진 2022. 11. 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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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배우 설현이 관성처럼 무의미한 삶을 살아가는데 지친 청춘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설현은 15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제작발표회에서 "인생 파업을 선포한 청춘을 연기했다"고 말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자발적 백수 이여름(김설현 분)이 시골 도서관 사서 안대범(임시완)을 만나 인생의 답을 찾아가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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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서 자발적 백수 이여름 역 맡아
배우 설현 [지니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김우진 인턴기자 = 그룹 AOA 출신 배우 설현이 관성처럼 무의미한 삶을 살아가는데 지친 청춘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설현은 15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제작발표회에서 "인생 파업을 선포한 청춘을 연기했다"고 말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자발적 백수 이여름(김설현 분)이 시골 도서관 사서 안대범(임시완)을 만나 인생의 답을 찾아가는 드라마.

설현은 "이여름은 치열하게 사회생활을 하다 정작 자기 자신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고 휴식을 선언하는 인물"이라고 배역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 "저도 10년간 일만 생각하다가 지난 1년 정도 휴식기를 가졌는데 그동안 몰랐던 저를 알게 됐고, 자신감도 생겼다"며 "여름이도 같은 경험을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설현의 상대역 안대범은 배우 임시완이 맡는다.

임시완은 "안대범은 순수 그 자체인 친구라 무작정 시골로 온 여름이에게 그 순수함만으로 힐링을 주는 캐릭터"라며 "옆에서 숨 쉬는 것만으로도 휴식이 되는 존재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김설현·이윤정 PD·임시완 [지니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드라마는 남해, 구례, 곡성 등 여름 시골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새로운 만남과 삶에 대한 고민을 따라간다.

연출을 맡은 이윤정 PD는 "다큐멘터리같이 자연스러운 작품을 찍고 싶었다"며 "촬영장소가 예쁘긴 했지만, 그 예쁨이 작위적이지 않고 저절로 풍기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설현 역시 "연기를 할 때 어떻게 보여야 할지를 신경 쓰기보다는 편하게 있는 그대로를 보여줬다"며 "메이크업도 거의 하지 않고 옷도 제가 입던 옷을 가져가서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드라마는 21일 오후 9시 20분 ENA에서 첫 방송 되며 지니TV와 시즌에서도 공개된다.

woojin063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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