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보광사 불화 3점 경기도 문화재 지정…학술적 가치 높아

파주=김동우 기자 2022. 11. 15. 16: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파주시 보광사 불화 3점이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불화는 보광사 대웅보전 현왕도와 치성광여래회도, 감로도로 시대적 특징과 독창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치성광여래회도'는 북극성을 여래화한 치성광여래(熾盛光如來)와 북두칠성을 상징하는 일곱 부처를 그린 불화로 당시 화승들의 모습 등을 시각적으로 처리하며 시대적인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주시 보광사 불화 3점이 지난 3일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파주시 보광사 불화 3점이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불화는 보광사 대웅보전 현왕도와 치성광여래회도, 감로도로 시대적 특징과 독창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왕도'는 명부회주(冥府會主)인 현왕(現王)이 여러 권속을 거느리고 망자를 심판하는 모습을 그린 불화로 기존의 권위를 벗어난 표현과 과감한 사선구도를 그리는 등 독창성을 보여줬다.

'치성광여래회도'는 북극성을 여래화한 치성광여래(熾盛光如來)와 북두칠성을 상징하는 일곱 부처를 그린 불화로 당시 화승들의 모습 등을 시각적으로 처리하며 시대적인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감로도'는 죽은 이의 영혼을 극락세계로 보내는 영가천도의식을 그린 불화로 영혼들이 고통을 받는 장면부터 사람들의 다채로운 생활들을 한곳에 담아내며 19세기 말 서울과 경기지역의 시대양식을 반영했다.

이들 불화는 1898년 귀인 엄씨와 상궁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보광사 대웅보전의 중수 시에 조성된 불화로 화기가 잘 남아 있어 제작 시기와 제작자, 봉안처 등을 명확하게 알 수 있어 가치가 높다.

이귀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에 지정된 보광사 불화들은 당시 서울·경기지역 불화의 화풍과 화원, 상호교류 등을 알 수 있어 조선 말기 불교회화 연구에 매우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S 주요뉴스]
이민호와 열애설… 女배우 "게임으로 친해졌지만"
운명의 활시위 당긴 '둔촌주공'… 조기 분양 성공할까
"결혼 10년차 맞아?"… 이효리♥이상순, 스킨십 '헉'
"2박3일 동안 갇혀 있었다"… 김숙, 무슨 일?
'거침없는 하락' 환율, 정부 개입에 1300원대 깨지나
아이린 닮은꼴?… '강석우 딸' 강다은, 미모 美쳤다
졸음운전하다 '쾅'… 학생 5명 들이받은 외국인
송혜교, ○○○ '폭로전' 나섰다?… 남다른 센스 '눈길'
"승무원 실수로 바지에 라면 쏟아"… 전현무, ○○?
"최대 93만원"… 찰스3세, 사비로 왕실 직원에 보너스

파주=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