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박희영 용산구청장 '눈물의 사과'…"할 수만 있다면 시간 되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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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오늘(15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울먹이며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국민의힘 이태원 특위는 참사 후속 대응 및 보고·점검을 위해 용산구청을 방문했습니다.
비공개로 전환되기 전,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모두발언에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하며 "보름이 넘도록 무거운 자책과 후회에 휩싸여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만희 국민의힘 이태원 특위 위원장은 용산구청을 향해 특수본의 수사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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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오늘(15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울먹이며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국민의힘 이태원 특위는 참사 후속 대응 및 보고·점검을 위해 용산구청을 방문했습니다. 비공개로 전환되기 전,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모두발언에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하며 "보름이 넘도록 무거운 자책과 후회에 휩싸여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태원 거리에서 이토록 무서운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내다보지 못하고 소중한 젊은이들을 지켜내지 못했다"며 "할 수만 있다면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섣부른 해명으로 큰 혼란을 드렸다"며 진상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만희 국민의힘 이태원 특위 위원장은 용산구청을 향해 특수본의 수사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취재: 화강윤 / 영상취재 : 조춘동 / 구성 : 홍성주 / 편집 : 정용희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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