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경기지사 비서, 도청 여자화장실 불법 촬영 적발
신선미 2022. 11. 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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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비서실 소속 공무원이 여자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시도하다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 등으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 비서인 A씨는 8급 별정직 공무원 신분으로, 지난 9월 말 도청사 내 여자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시도하다 옆 칸에서 인기척을 느낀 피해자에게 적발됐습니다.
피해자는 이튿날 A씨를 고소했고,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사를 마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신선미 기자 fres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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