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진 · 재선 이어 초선도 "이재명 방탄 국조 수용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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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진·재선 의원들에 이어 초선 의원들도 민주당 등 야 3당이 요구하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15일) 오전 국회 본관 원내대표실에서 초선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한 의견을 듣고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초선 모임 운영위원인 전주혜 의원은 30여분에 걸친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초선 의원들 대다수는 현재의 국정조사를 수용하는 것은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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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진·재선 의원들에 이어 초선 의원들도 민주당 등 야 3당이 요구하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15일) 오전 국회 본관 원내대표실에서 초선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한 의견을 듣고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회동에는 초선 의원 63명을 대표하는 당내 초선 모임 운영위원 5명이 참석했습니다.
초선 모임 운영위원인 전주혜 의원은 30여분에 걸친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초선 의원들 대다수는 현재의 국정조사를 수용하는 것은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전 의원은 "국정조사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오는 수사의 칼끝을 피하려는 물타기 방탄용이고, '더탐사' 등 친 민주당 성향 언론에서는 150여 명의 참사 희생자 명단을 유족 동의 없이 공개했다"며 "국정조사도 결국 이태원 참사라는 국가적 비극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목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다만 "여러 다양한 의견이 있었지만, 대다수 의원 압도적 다수가 국정조사 수용은 어렵다고 밝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거취와 관련한 대화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그 얘기는 오늘 나오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위해 국정조사 수용 가능성을 열어둬야 하는 상황은 아닌가'라는 질문에 "현재로선 전혀 그런 것은 없다"고 거듭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나중에라도 국정조사를 다시 하겠다고 입장을 선회할 가능성이 있나'라는 물음에도 "없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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