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바디' 김영광·강해림·정지우의 새로운 도전…"신인+모험적 작품"(종합) [N현장]

안은재 기자 2022. 11. 1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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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제작발표회
(왼쪽부터)정지우감독, 배우 강해림, 김용지, 김수연, 김영광 사진 제공=넷플릭스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썸바디'가 새로운 범죄 스릴러물을 예고했다.

15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썸바디'(극본 정지우 한지완/연출 정지우) 제작발표회가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김영광, 강해림, 김용지, 김수연 및 정지우 감독이 참석했다.

김영광은 극 중에서 눈에 띄는 외모와 능력을 가진 주목받는 건축가 성윤오로 분했다. 김영광은 그간 로맨틱 코미디 남자주인공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이번 '썸바디'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사진 제공=넷플릭스

이날 김영광은 "윤오라는 인물에 대해 처음에는 많은 콘셉트를 넣어야하나 고민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히려 어떤 것도 하지 말자고 생각하고 연기했다"라며 "('썸바디'는) 도전이 맞다, 도전을 할 수 있어서 기뻤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힘든 줄 모르고 기쁜 마음으로 연기했다, 모험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강해림은 소셜 커넥팅 앱 '썸바디'을 개발한 천재 개발자 김섬 역을 연기했다. 김섬은 천재이지만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는 어려워하는 인물이다.

정지우 감독은 강해림에 대해 "대본 속에 있는 김섬과 가장 닮은 인물이 강해림이었다"라며 "완전히 자기 모습을 고유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배우를 만나고 싶었다, 강해림 배우가 그럴 수 있는 배우였다"라고 600대 1 경쟁률의 오디션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제공=넷플릭스

정 감독은 김섬의 대본이 강해림의 어투와 표정을 따라간 부분도 많다고 했다. 현장에서 어땠냐는 물음에 강해림은 "너무 좋았다, 이렇게 큰 프로젝트 주연으로 출연한 적이 없었다"라며 "감독님이 제 의견을 정말 많이 물어봐주고 들어주셔서 존중받는 기분이 들었다, 촬영 내내 감동적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영광과 호흡에 대해서는 "TV에서 보던 김영광 선배님의 모습과 너무 달랐다"라며 "소름끼치도록 미친 사람 같았다, 미친 연기를 했다"라고 감탄했다.

장군을 모시는 무당 임목원 역을 맡은 김용지는 "무속인으로서 주어진 삶을 사는 게 상상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간접적인 체험을 통해 이해해야 해서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물을 표현하는 것도 뻔하지 않게 하고 싶었다, 기은(김수연 분)과 섬이를 무조건적으로 응원하는 역할이었다"라며 "어려운 역할이라고 생각했던 것의 일부가 쉽게 풀린 게 있다, 현장에서도 섬이를 연기하는 해림이 아닌, 그냥 해림이와 대화하는 느낌도 받았다,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넷플릭스

정 감독은 "김용지 배우도 오디션을 통해 뵙게 됐다"라며 "만나는 과정에서 속을 알 수 없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데 잘 내어놓지 않는 기분이 들었다"라고 첫인상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김용지 배우 출연한 여러 작품을 리서치해보니 (배우 )살을 찌워야겠다는 강한 욕망을 가지게 됐다, 살이 쪄야 된다는 압박을 계속 했다"라며 "지금 너무 예쁘지만 살이 쪘을 때 김용지 배우의 모습이 좋다"라고 했다. 실제로 김용지는 임목원 역을 위해 증량했다고 밝혔다.

사이버 수사대 소속 경찰이자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영기은 역은 배우 김수연이 소화했다. 그는 "기은이의 마음 속에 있는 욕망이 그대로 보이면서도 보시는 분들이 불편하지 않게 묘사하기 위해 시간을 들였다"라며 "기은과 비슷한 부분을 가지고 있는 분이 현장 안팎에서 도움을 주셨다, 많은 시간을 들여서 장면 하나하나 만들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연기를 위해 실제 촬영 전 휠체어 타고 생활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썸바디'를 통해 시리즈 물에 처음 도전한 정 감독은 이날 "넷플릭스가 준 기회로 신인 배우와 모험적인 작품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던 순간"이라며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고 그에 걸맞는 배우를 찾아서 캐스팅 할 수 있다는 게 영화에서는 어려운데 시리즈에서는 그럴 기회가 있었다, 빛나는 신인 배우와 작업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어려움은 없었냐는 물음에 "400m 달리기 하는 사람이 마라톤 하는 것 같은 순간들이 왔다"라며 "중간에 낙오할 것 같은 두려움이 있어서 그런 과정이 어려웠다"라고 답했다.

사진 제공=넷플릭스
사진 제공=넷플릭스

한편 소셜 커넥팅 앱 '썸바디' 매개로 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개발자 섬과 그녀의 주변 친구들이 의문의 인물 윤오와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썸바디'는 오는 18일 공개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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