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나정현 교수 연구팀, 국제저명학술지에 논문 등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지대 나정현 교수 연구팀과 고려대 정상택 교수 연구팀의 공동 연구 논문이 최근 단백질공학 분야 국제저명학술지인 'Bioengineering(SCIE, IF 5.046)'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단백질 발현 플랫폼을 통해 생산된 오미크론 RBD는 인간 세포에서 생산한 오미크론 RBD와 화학적, 물리적 성질이 매우 흡사한 특성을 가질 뿐만 아니라 생산단가가 훨씬 저렴해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지대 나정현 교수 연구팀과 고려대 정상택 교수 연구팀의 공동 연구 논문이 최근 단백질공학 분야 국제저명학술지인 ‘Bioengineering(SCIE, IF 5.046)’에 게재됐다.
논문의 제1 저자는 상지대 제약바이오학과 김우성(석사과정)·김지현(학사과정) 학생, 고려대 의과대학 이지선(박사과정) 학생이다. 나정현 교수와 정상택 교수는 교신저자로 등록됐다. 이중 김지현 학생은 학부 3년생이라는 이른 나이에 연구에 매진한 결과 1저자로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
이번 논문은 ‘오미크론 변이체의 스파이크 수용체 결합 부위 신속 생산 플랫폼’을 개발한 것으로 코로나 치료제 표적 단백질 및 서브유닛 백신으로 개발할 수 있는 활성형의 오미크론 RBD를 신속·저렴하게 대량 생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표면에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용, 인간 세포에 결합해 감염을 유도하는데 이때 세포에 직접 결합하는 부위를 RBD라고 한다. 재조합 RBD 단백질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시 주요한 표적 단백질로 활용되고 있으나 오미크론의 RBD의 경우 물성이 좋지 않아 일반적인 단백질 발현 시스템으로는 대량 확보에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단백질 발현 플랫폼을 통해 생산된 오미크론 RBD는 인간 세포에서 생산한 오미크론 RBD와 화학적, 물리적 성질이 매우 흡사한 특성을 가질 뿐만 아니라 생산단가가 훨씬 저렴해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또 1등, 한 복권방에서 4게임, 3게임씩 나왔다…전국 25명 무더기 당첨
- 민주 “고의부도” 도 책임론 vs 국힘 “잘못된 선동” 정면반박
- [월드컵] 손흥민,벤투호 승선 카타르행…이강인도 최종명단 포함
- “전용기 추락하길…” 현직 성공회 신부 SNS 게시글 ‘시끌’
- FTX 파산에 가상화폐 급락…비트코인 2300만원대·이더리움 176만원대
-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구간별 실제 공사 착수는 언제?
- ‘봉화의 기적’ 생환 광부 “다시 채탄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 ‘춘천법조타운’ 무산 되나?…춘천지법, 석사동 경자대대 단독이전 추진
- 김진태 지사 "레고랜드 디폴트 말한 적 없다" 당 차원의 지원사격 요청
- [영상] '개기월식+천왕성 엄폐+블러드문' 동시 우주쇼 200년 만에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