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대서 총격 5명 사상…이 대학 학생 용의자 체포

장민성 기자 2022. 11. 1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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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대 캠퍼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대학팀 미식축구 선수 3명이 숨지고, 또 다른 학생 2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이 학교 학생으로 한때 미식축구팀에서 뛰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2007년 버지니아 공대에서는 한국계 미국인 조승희가 총기를 난사해 27명의 학생과 5명의 교수진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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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버지니아대 캠퍼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붙잡아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총격 사건은 현지 시각 지난 13일 밤 10시 반쯤 미국 버지니아대 캠퍼스 주차장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사건으로 대학팀 미식축구 선수 3명이 숨지고, 또 다른 학생 2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범행 현장을 차단한 뒤 용의자를 추적해 다음 날인 14일 오전 20대 용의자 크리스토퍼 다넬 존스 주니어를 체포했습니다.


용의자는 이 학교 학생으로 한때 미식축구팀에서 뛰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 동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팀 롱고/UVA 경찰서장 : 용의자 존스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그에게는 2급 살인죄 3가지 혐의와 총기 사용 흉악범죄 혐의 등을 적용했습니다.]

앞서 지난 2007년 버지니아 공대에서는 한국계 미국인 조승희가 총기를 난사해 27명의 학생과 5명의 교수진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장민성 기자m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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