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열어보기] 윤 대통령, 이번엔 전용기서 특정기자 2명만 따로 불러 면담
[뉴스투데이]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동남아시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평소 친분이 있는 특정 언론사의 기자를 대통령 전용기 안의 전용 공간으로 따로 불러 대화를 나눴다는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한겨레입니다.
◀ 앵커 ▶
윤 대통령과 취재기자단이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인도네시아 발리로 이동하던 지난 13일.
윤 대통령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채널에이>와 <시비에스(CBS)> 기자를 대통령 전용 공간으로 불러 한시간 가량 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내용입니다.
전용기가 이륙한 지 한시간가량 지난 후 승무원이 두 기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했고 이들이 대통령 전용 공간으로 가는 것이 여러 기자에게 목격됐다고 하는데요.
MBC 취재진 탑승을 배제해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대통령 전용기 사적 이용 논란이 거세게 일 가능성이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금융투자소득세, 금투세의 도입 강행을 주장했던 더불어민주당이 유예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금투세는 주식이나 펀드 등 금융투자로 얻은 양도수익이 연간 5천만원을 넘으면 수익의 20%를 세금으로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민주당은 그간 투자자들의 반발에도 도입 강행을 시사했는데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전격적으로 유예안에 힘을 실으며 민주당 분위기가 급변했다고 합니다.
이 대표는 어제 "투자심리가 위축된 이 상황에서 강행하는게 맞느냐"며, 정책을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멕시코로 이주하는 미국인들이 최근들어 크게 늘고 있다는 서울신문 기사 보겠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심화와 주택 임대료 증가 등의 경제적 이유, 그리고 낙태권 폐지 등 정치적인 이유가 더해져 멕시코로 이주하는 미국인들이 크게 늘었다는 소식인데요.
올해 9월까지 멕시코의 임시거주비자를 발급받은 미국인은 8천4백여명으로 2019년보다 85%가 증가했다고 하고요.
임시거주비자를 내지 않고 관광비자로 6개월씩 멕시코에 체류하는 미국인도 많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신임 사무처장의 '인사 물갈이' 발언으로 논란이 일었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민주평통이 최근 분과위원장 9명 전원에게 전화로 사직 의사를 물은 사실이 밝혀졌다는 소식입니다.
특히 전화를 받은 9명 모두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이들인데요.
9명 중 4명이 자리에서 물러나며 사실상 '사퇴 압박'으로 받아들여졌다는 겁니다.
민주평통은 분과위원장들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한 안내 차원이었고 사퇴 압박은 없었다고 반박했는데요.
민주평통이 정부 입맛에만 맞는 인사들로 꾸려질 경우 제 기능을 하기 힘들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굴의 계절이 돌아왔지만 굴 가격이 급등하며 이른바 '금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0월 굴 가격은 전년도 10월 대비 20.2% 올랐습니다.
수산업계는 고질적인 인력난이 굴값 급등을 부추겼다고 분석했는데요.
굴 까는 인력의 고령화가 심해진 데다 외국인 근로자들마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줄어들었다는겁니다.
신문은 고질적인 인력난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굴 가격 상승세가 장기화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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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today/article/6426943_357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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