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재혼하고 '딸' 대하는 태도 변해”… 욕설이 난무하는 家 ‘공포’ (‘우아달 리턴즈’) [Oh!쎈 종합]

박근희 2022. 11. 1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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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출연 아내가 나몊ㄴ이 재혼하고 딸을 대하는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이하 '우아달 리턴즈')'에선 문제 행동을 보이는 아이를 둘러싸고 엄마, 아빠의 상반된 육아 방식이 대격돌하며 부부 간에 쌓였던 가슴 속 앙금이 분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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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출연 아내가 나몊ㄴ이 재혼하고 딸을 대하는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이하 ‘우아달 리턴즈’)’에선 문제 행동을 보이는 아이를 둘러싸고 엄마, 아빠의 상반된 육아 방식이 대격돌하며 부부 간에 쌓였던 가슴 속 앙금이 분출됐다. 

아이와 왜 사이가 안 좋아진 것 같냐는 질문에 아빠는 “첫째가 징징거리고 떼쓰는 게 많아 보인다. 버릇이 없다. 그러다보니 싸우게 되고 데면데면해졌다”라고 설명했다.

떼를 쓰면 어떻게 훈육하냐는 질문에 엄마는 “소리도 질러보고 때려도 봤는데 안되더라”라고 말했다. 조선미는 “길게 떼쓰고 얻게되면 더 길게 떼쓴다”라고 언급했다. 화가 나자 자신을 때리는 아이를 보고 조선미는 “화날 때 자기를 때리는 건 진짜 어린아이가 하는 행동이다”라고 말했다.

조선미는 “울고 떼쓰는 걸 없애야한다. 가장 단순한 방법은 울고 떼쓰면 원하는 걸 얻을 수 없다. 정확하게 지켜주면 별로 어렵지 않다”라고 조언했다. 아내는 “(남편이 첫째한테) 잘했는데 재혼하고나서부터 첫째를 대하는 태도가 변했다”라고 말하기도.

집에서의 생활을 보고 조선미는 “아빠가 굉장히 날카롭게 지적을 한다”라고 말하기도. 조선미는 “훈육을하는 게 아니라 그냥 화를 내는 거다”라고 밝혔다. 엄마는 “원인이 있는데 원인을 묻지 않고 늘 화를 낸다”라고 공감했다.

남편이 첫째와 다른 동생들을 대하는 태도가 다른 것 같다는 질문에 아내는 “간식을 갖고 와도 애들껀 갖고와도 첫째껀 없다”라고 말하기도. 아빠는 “똑같이 대한 것 같다. 첫째의 나쁜 행동을 배울까봐 더 그런것 같다”라고 밝혔다.

엄마는 “남편이 친딸이 하나 있다. 항상 친딸이랑 비교하면서 말했다. 친딸은 얌전한데 얘는 그러네. ‘첫째만 유독 그런다’라고 했다”라며 눈에 눈물이 고이기도했다.

부부는 아이 앞에서 소리를 지르며 싸우기 시작했다. 엄마는 “그러니까 이혼을 하자고. 너랑 살기 싫다고 그러니까”라며 목소리르 높였다. 아빠는 “네가 똑바로 가르치라고. 너는 무슨 노력을 했냐고”라며 소리를 지르며 집밖으로 나갔다.

엄마는 “XX 방송이고 뭐고 때려칠까봐”라며욕설을 했다. 이현이는 “지금까지 봤던 VCR 중에 제일 심한 것 같다”라며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조선미는 “부모가 저런 말을 하면 공포감을 느낀다. 격한 단어는 트라우마가 될 수 있다. 아이가 보고 있다는 걸 염두에 둬야한다”라고 말하기도.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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