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대출' 뭐길래…20대들 죽음 이르게 한 일당 적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류를 허위로 조작해 청년들이 불법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돕는 이른바 '작업대출'을 일삼은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허위로 조작하는 식으로 청년들의 불법 대출을 돕고 그 대가로 고액의 수수료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변사 사건을 수사하던 중 신용등급이 낮거나 급하게 돈이 필요한 청년을 노린 사기 범죄가 드러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류를 허위로 조작해 청년들이 불법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돕는 이른바 '작업대출'을 일삼은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사기, 공갈 등의 혐의로 5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그 가운데 2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허위로 조작하는 식으로 청년들의 불법 대출을 돕고 그 대가로 고액의 수수료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8월 20대 2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을 조사하던 중 일당의 범행을 알게 됐다.
숨진 2명은 일당의 도움으로 수 천만원을 대출했다가 돈을 갚지 못해 괴로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작업대출을 잘 모른 채 친구에게 소개했다가 친구도 피해를 보자 죄책감에 시달렸다.
경찰 관계자는 "변사 사건을 수사하던 중 신용등급이 낮거나 급하게 돈이 필요한 청년을 노린 사기 범죄가 드러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與 '전용기 추락 염원' 신부에 "상상 못할 막말과 저주"
- 이상민 '폼나게 사표' 발언에 결국 사과
- 만취 상태서 렌터카 몰다 차량 들이받은 20대男 입건
- 방문에 걸린 '7번' 유니폼, 침대 머리맡엔 "손흥민"
- 한동훈, '가방 시신' 한국계 용의자 뉴질랜드 인도 명령
- 경찰 내부 '꼬리 자르기' 논란 지속…행안부 수사는 '미적'
- 법원 "박지원 '제보사주 의혹' 불기소는 정당"
- '핼러윈 참사' 유가족 동의 없는 명단 공개 논란…경찰 고발 예고
- 소방노조에 고발당한 이상민 장관…야당은 사퇴 압박
- 유가족 동의 없는 '핼러윈 참사' 명단 공개[어텐션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