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재, 첫 월드컵 축하하고 행운을 빌어!" 나폴리의 응원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나폴리가 김민재에게 축하를 보냈다.

나폴리는 14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김민재의 사진과 함께 “우리의 민재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소집됐고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 나선다. 축하하고 행운을 빈다”는 응원을 보냈다.

이번 시즌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첫 시즌 만에 뛰어난 활약으로 구단과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민재의 수비와 함께 나폴리는 리그에서 13승 2무(승점 41점)로 무패를 기록, 리그 선수에 오르며 우승을 노리고 있다.

전반기를 잘 치른 김민재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카타르 월드컵에 나선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여부가 불확실해지면서 김민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빅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수비를 이끌어야 하는 ‘코리안 몬스터’다.

김민재는 카타르 현지 시간으로 14일 오후 11시 20분 카타르에 입국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24일 목요일 오후 10시 우루과이, 28일 월요일 오후 10시, 다음 달 3일 오전 0시 포르투갈을 차례로 상대한다.

[사진 = 나폴리 SNS 캡쳐]-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