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이연복X정호영, 맨손 낚시꾼 등극...붐 “손이 미끼야”

이연복과 정호영이 맨손 낚시꾼에 등극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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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안정환, 이연복, 레이먼킴, 정호영이 낚시를 시작했다.

이날 안정환은 셰프들이 조리대를 만드는 사이 대나무 낚싯대를 만들었다. 구멍치기 낚시를 위해 직접 만든 것. 안정환은 “구멍치기를 하게 되면 보이기 때문에 손맛, 눈맛을 다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안정환은 빠른 미끼 충전을 위해 목에 걸 미끼통까지 만들어 셰프들에게 건넸지만 셰프들은 “이런다고 뭐가 잡힌다고?”라며 불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때 레이먼킴이 새끼 노래미를 잡으며 구멍치기 낚시에 가능성을 보였다.

보다 수월한 낚시를 위해 미끼인 고등어를 방생한 순간, 쥐치를 발견한 정호영. “내가 손으로 잡을게”라며 쥐치를 잡은 정호영에 빽토커 김풍과 신지는 “손으로 잡았다고?”, “생물을 만지는 데 겁이 없으니까 맨손으로 잡네”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안정환 또한 “확실히 일식 셰프라 생선이 와서 눕네”라고 말했고, 정호영은 “나한테 잡히면 덜 아프다”고 답했다.

정호영의 맨손 낚시에 힘입어 이연복도 맨손 낚시에 성공했다. 손으로 베도라치를 잡은 이연복을 보며 안정환은 “회 떠달라고 나오네. 셰프님들이라 어복이 있다”고 말했고 스튜디오에서는 끊임없는 감탄을 보냈다. 맨손 사냥꾼 이연복과 정호영의 활약에 붐은 “본인의 손이 미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어떻게 이걸 손으로 잡지?ㅋㅋㅋ“, ”와 손맛이 낚시에서도 살아있나“, ”낚싯대 버려 버려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극한의 리얼 야생을 찾아간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자연인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본격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프로그램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