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과 동문" 러시아 유학생, 졸업 1년 남기고 강제 휴학 위기 '무물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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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유학생이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며 보살들에게 상담을 의뢰했다.
14일 방송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무물보')에 러시아 유학생이 한국에 들어왔다가 오고가도 못하는 상황에 고민을 털어놓았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라고 밝힌 사연자는 "코로나19 때문에 한국에 들어왔는데... (러시아 상황상) 다시 못 가고 있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안 위험하다고 오라고, 안 오면 휴학처리 하겠다고 한다"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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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러시아 유학생이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며 보살들에게 상담을 의뢰했다.
14일 방송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무물보')에 러시아 유학생이 한국에 들어왔다가 오고가도 못하는 상황에 고민을 털어놓았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라고 밝힌 사연자는 "코로나19 때문에 한국에 들어왔는데... (러시아 상황상) 다시 못 가고 있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안 위험하다고 오라고, 안 오면 휴학처리 하겠다고 한다"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졸업까지 1년 남은 상황에 이미 9월 학기가 시작한 상황이지만, 여러 가지로 불안한 국제 정세상 이 시국에 러시아 학교로 돌아가도 될지 고민하고 있었다.
학교 이야기에 사연자는 "제가 그... 푸틴 그 분이랑도 동문이다"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서장훈은 "아주 여러 가지로 많은 생각이 들겠다"라며 전공은 무엇인지 물었다.
국제관계학을 전공하고 있다는 사연자는 250명의 외국인 유학생 동기들 중 단 6명만 남았다며, 다른 유학생의 경우 퇴학당하거나 중도 포기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열심히 하면 졸업까지도 가능할 것 같다면서도 여러 정황상 러시아로 돌아가 학업을 정진해야 할지 고민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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