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조코위 정상회담…아시아 탄소배출·국제정세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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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4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발리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날 일본 외무성 발표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와 조코위 대통령은 '아시아 제로 이미션 공동체' 구상을 논의했다.
한편 양국 정상은 지난 4월 기시다 총리가 인도네시아를 방문했을때와 7월 조코위 대통령의 일본 순방에 이어 G20 정상회의에서 세 차례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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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4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발리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두 정상은 30분간의 회담을 통해 아시아 지역 탄소 배출 감축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일본 외무성 발표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와 조코위 대통령은 ‘아시아 제로 이미션 공동체’ 구상을 논의했다. ‘아시아 제로 이미션 공동체’는 기시다 총리가 작년 10월 취임한 후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겠다며 내놓은 구상이다.
양국은 회담 이후 “세계 경제성장의 중심인 아시아가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하는데 있어 ‘아시아 제로 이미션 공동체’는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두 정상은 탄소 배출 감축 외에도 북한의 핵 실험 및 미사일 실험 문제와 우크라이나 전쟁, 대만과 미얀마 상황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양국 정상은 지난 4월 기시다 총리가 인도네시아를 방문했을때와 7월 조코위 대통령의 일본 순방에 이어 G20 정상회의에서 세 차례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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