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교단발전협의회, 내년도 총회 주요 사업계획 점검

CBS노컷뉴스 오요셉 기자 2022. 11. 1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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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침례회가 오늘(14일)부터 이틀 간의 일정으로 제 112차 교단발전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총회 집행부와 지방회 임원, 각 기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침례교단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가 교단발전협의회를 열고, 2023년도 총회 주요 사업 계획을 점검했습니다.

침례교 교단발전협의회는 각 부서별로 한 해 동안 진행할 사업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교단의 내일을 설계하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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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독교한국침례회가 오늘(14일)부터 이틀 간의 일정으로 제 112차 교단발전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총회 집행부와 지방회 임원, 각 기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침례교단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오요셉 기자입니다.

14일~15일 충남 보령시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열린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12차 교단발전협의회.


[기자]
기독교한국침례회가 교단발전협의회를 열고, 2023년도 총회 주요 사업 계획을 점검했습니다.

침례교 교단발전협의회는 각 부서별로 한 해 동안 진행할 사업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교단의 내일을 설계하는 시간입니다.

김인환 총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목회 현장을 생각할 때, 명쾌한 해답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며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일하신다는 믿음을 갖고,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김인환 총회장 / 기독교한국침례회]
"이 현실을 뛰어넘을 수 있는, 거룩한 믿음의 담론이 담기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다툼이 아니라, 책임의 공방이 아니라. 기억하십시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을 사랑하시고, 우리를 통하여 이 현실 또한 이겨나가게 하실 줄 믿습니다."

올해 교단발전협의회는 특별히, 원활한 소통과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1박2일로 확장돼 진행됐다.


침례교는 먼저, 지난 회기 진행했던 '100만 뱁티스트 전도 운동'을 이번 회기에서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구 감소와 복음화율 감소가 심각한 현실 속에서 교단 차원에서 연속성을 갖고, 전도 물품 지원과 훈련 등 적극적인 전도운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더 나아가, 교회 개척이 어려워진 현 상황에서 신학생들과 휴직 중에 있는 목회자들에게 교회 개척의 대안을 제시하는 '개척학교'를 운영할 방침입니다.

[백승기 목사 / 기독교한국침례회 전도부장]
"개척을 준비하는 교회와 교단이 연계해서 침례교단이 성숙한 씨앗을 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개척학교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목회자와 교인들을 위한 영적성장대회도 이어갑니다.

내년 4월엔 목회자 부부 영적성장대회를 개최하고 팬데믹 이후 목회자들의 영적 회복과 훈련, 교제의 시간을 갖습니다.

또, 6월엔 사회 속 평신도의 역할 등을 고민하는 평신도 영적성장대회를 열기로 해 주목됩니다.

[한덕진 목사 / 기독교한국침례회 평신도부장]
"목사님의 관점에서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신도들이 하는 (역할들), 평신도들이 사회와 훨씬 더 가깝거든요. 사회 속에서 어떻게 평신도 사역을 이뤄나갈까, 이런 고민들을(논의하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침례교단은 전국 침례교회 연합기도회, '라이즈업 뱁티스트'와 대한민국 피로회복 헌혈운동, 신사참배거부 교단 기념일 행사 등 교단의 부흥과 신앙 성숙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CBS뉴스 오요셉입니다.

[영상기자 정용현] [영상편집 조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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