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선, "나 가고 싶을 때 갈란다"...박순천X박철호에 섭섭함 표출('내 눈에 콩깍지')

신지원 2022. 11. 1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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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 콩깍지' 정혜선이 고집을 세웠다.

14일 밤 방송된 KBS1TV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에서는 김창이(최진호 분) 집에서 머무는 소복희(정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지못해 소복희는 김창일의 전화를 받았고 김창일은 "어머니 저에요. 전화기를 왜 꺼드셨어요? 김박사네 가 계시면 거기 계시다고 연락을 좀 주시지"라며 걱정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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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신지원 기자]
'내 눈에 콩깍지'(사진=방송 화면 캡처)

'내 눈에 콩깍지' 정혜선이 고집을 세웠다.


14일 밤 방송된 KBS1TV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에서는 김창이(최진호 분) 집에서 머무는 소복희(정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복희가 연락이 되지 않자 김창일(박철호 분)은 동서 서화경(이아현 분)에게 전화를 걸었고 "어머님 거기에 계세요? 저희가 모시러 갈게요"라며 "어머님 좀 바꿔달라"라고 요구했다.


마지못해 소복희는 김창일의 전화를 받았고 김창일은 "어머니 저에요. 전화기를 왜 꺼드셨어요? 김박사네 가 계시면 거기 계시다고 연락을 좀 주시지"라며 걱정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단단히 삐친 소복희는 "가서 살라며?"라고 되받아쳤다.


이에 김창일은 "아무튼 저희가 모시러 갈테니까 저희 출발해요"라고 애원했지만 소복희는 "나 가고 싶고 싶을 때 갈란다. 나도 자유 의지가 있는 사람이야"라고 콧방귀를 뀌었다. 김창일은 애원하며 "소복희 곰탕집에 소복희 여사가 없는 게 말이 안 되잖아요"라고 설득했지만 소복희는 "이번 참에 말이 되게 해봐"라며 전화를 끊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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