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저소득 국가, 인슐린 접근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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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당뇨병 치료제 인슐린을 저소득 국가에서도 값싸게 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세계보건기구는 '당뇨병의 날'인 14일 성명을 통해 인슐린 접근성을 끌어올릴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은 세계보건기구와 국제당뇨병연맹이 당뇨병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치료를 촉진하기 위해 당뇨병의 날로 지정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슐린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공급 촉진에 힘을 싣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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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당뇨병 치료제 인슐린을 저소득 국가에서도 값싸게 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세계보건기구는 ‘당뇨병의 날’인 14일 성명을 통해 인슐린 접근성을 끌어올릴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은 세계보건기구와 국제당뇨병연맹이 당뇨병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치료를 촉진하기 위해 당뇨병의 날로 지정했다.
당뇨병은 혈액 내 포도당이 높아져 소변으로 나오는 질병이다. 방치하면 손·발가락 절단, 시력상실 등을 초래한다. 심할 경우 사망으로 이어진다. 이와 관련, 당뇨병 치료제 인슐린이 공급량은 충분한 반면, 가격이 비싸 저소득 국가에서는 구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슐린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공급 촉진에 힘을 싣기로 했다. 우선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기반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바이오시밀러를 각국이 판매하도록 승인할 때 적용하는 규제 정보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여기에 당뇨병 관련 의료기기를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강경래 (but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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