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3분기 매출 1597억·영업이익 119억

송연주 기자 2022. 11. 1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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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은 연결 기준 지난 3분기 매출액 1597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10.1%, 2.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4952억원, 누적 영업이익 5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11.6%, 17.7% 성장했다.

OTC 부문은 야외 활동 증가 등으로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정맥순환개선제 '센시아', 잇몸약 '인사돌(플러스)' 등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매출이 전년 대비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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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년 비 각 10.1%·2.8% 증가

동국제약 청담동 사옥(사진=동국제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동국제약은 연결 기준 지난 3분기 매출액 1597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10.1%, 2.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4952억원, 누적 영업이익 5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11.6%, 17.7% 성장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OTC(일반의약품) 사업부, 해외사업부, ETC(전문의약품) 사업부, 헬스케어사업부, 동국생명과학(자회사) 등 전 사업부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OTC 부문은 야외 활동 증가 등으로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정맥순환개선제 ‘센시아’, 잇몸약 ‘인사돌(플러스)’ 등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매출이 전년 대비 성장했다.

수출(해외사업부) 부문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목표 매출(원화기준)을 100% 가까이 달성함으로써 성장에 기여했다. 글리코펩티드 계열의 항생제인 테이코플라닌의 원료와 완제품 모두 수출 지역(브라질, 터키, 스페인,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일본 등)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라 전신마취제 포폴주사의 긴급의약품 수요는 줄었지만, 이란 등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중남미 지역 등에선 항암제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ETC 부문에서는 고지혈증 복합제인 ‘로수탄젯’과 ‘피타론에프’, ‘아토반듀오’ 등 만성질환 관련 내과 영역 의약품이 성장을 주도했다. 액상형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에스액’을 중심으로 관련 약물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부문은 뷰티사업(화장품)을 중심으로, 생활건강, 온라인 등 전 사업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센텔리안24’ 브랜드는 누적 매출액 6000억원을 돌파했으며, 마데카크림, 멜라캡처앰플을 필두로 동국제약 54주년 한정판 에디션, 옴므 애프더 쉐이브 크림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

자회사인 동국생명과학은 파미레이, 유니레이, 듀오레이 등 조영제 주력 제품이 성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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