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앞두고 공매도 청산하는 외국인...증시 반등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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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정점을 찍었떤 국내 증시 공매도가 감소하고 있다.
최근 국내 증시가 반등하면서 공매도에 집중하던 외국인 투자자들들이 주식을 다시 사들이는 숏커버링(short covering)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증시 반등으로 외국인들의 숏커버링으로 약 한달 사이에 약 1444만주가 청산됐다는 해석도 하고 있다.
국내 증시 공매도의 70~8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들은 주식을 빌여 공매도를 했으므로 연말엔 이자에 배당금까지 대여자에게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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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정점을 찍었떤 국내 증시 공매도가 감소하고 있다. 최근 국내 증시가 반등하면서 공매도에 집중하던 외국인 투자자들들이 주식을 다시 사들이는 숏커버링(short covering)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공매도 잔고수량은 최근 한달간 4.67% 감소했다. 지난달 11일 3억1071만9484주였으나 지난 9일 2억9627만9767주로 줄었다. 약 한달 사이 1443만9717주가 청산됐다.
업계에서는 증시 반등으로 외국인들의 숏커버링으로 약 한달 사이에 약 1444만주가 청산됐다는 해석도 하고 있다. 숏커버링은 빌려서 팔았던 주식을 되갚기 위해 다시 주식을 사는 것이다.
국내 증시 공매도의 70~8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들은 주식을 빌여 공매도를 했으므로 연말엔 이자에 배당금까지 대여자에게 지급해야 한다. 때문에 통상 배당락일(12월 28일) 이전인 11월부터 12월까지 숏커버링이 몰리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연말 이후 숏커버링 매수세가 해소되어감에 따라 하락세가 재개될 것이란 시각도 존재한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숏커버링이 발생한 것은 사실인 것 같지만 증시 상승은 환율과 금리 등 다양한 대외 요인도 영향을 줬다"면서 "(외국인들이) 연말까지 대차잔고를 축소 안정화하는 계절적 경향도 있다"고 전했다. 이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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