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맨파’ 월클 댄서 X 세계적인 아티스트···역사적인 컬래버 화제
Mnet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가 화제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8일 파이널 방송에서는 세계적인 팝아트의 거장 캐서린 번 하드와 전 세계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들의 응원 속에서 펼쳐진 댄서들의 화려한 오프닝 무대가 시선을 잡아 끌었다.
콘텐츠 제작 협력사로 이번 파이널 방송의 오프닝 스페셜 무대를 기획, 제작한 바이프로스트는 세계적인 팝아트 작가 캐서린 번하드(미국)를 비롯해 마티아스 산체스(독일), 파티마 데 후안(스페인), 로스 브라부(스페인) 작가의 아트워크를 디지털 미디어 영상으로 제작하여, 파이널에 진출한 저스트절크, 엠비셔스, 위댐보이즈, 뱅크투브라더스와 각각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연출했다.
해당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무대는 작가들의 세계관을 디지털 미디어 영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댄서들은 자신들의 아트워크에 대한 해석을 춤이라는 예술로 새롭게 표현해냈다. 스트릿댄스씬과 아트씬의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신선한 감동을 선사하는 역대급 무대로 관중의 호응을 자아냈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창의적인 예술을 표현하는 댄서와 아티스트의 역동성을 마주할 수 있는 초석이 되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는 평이다.
바이프로스트는 2023년 상반기 ‘스트릿맨파이터’ IP를 활용한 ‘아트오브댄스(Art of Dance)’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를 기획, 제작 중에 있다. 이번 스맨파 파이널 무대의 스페셜 오프닝 스테이지는 ‘스트릿맨파이터 아트오브댄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써 다음 전시를 예고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바이프로스트 관계자는 “‘아트오브댄스’ 전시는 ‘댄스’와 ‘아트’라는 예술이라는 큰 장르안에서 가장 트렌디하고 창의적인 콘텐츠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글로벌 아트와 K-댄스를 하나로 연결한다”면서 “이번 전시는 파이널 오프닝 영상에 참여했던 작가 이외에도 국내외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와 댄스 크루들의 콜라보 미디어 아트가 재창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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