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3분기 영업익 828억원…전년비 9.8%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오롱그룹 지주사 ㈜코오롱이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10%가량 감소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코오롱(002020)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8% 감소한 510억원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오롱인더, 산업자재 부문서 성장세 보여
“코오롱글로벌, 건설 부문 지속 성장할 것”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오롱그룹 지주사 ㈜코오롱이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10%가량 감소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코오롱(002020)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 늘어난 1조3756억원, 당기순이익은 20.8% 증가한 66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8% 감소한 510억원을 기록했다. 산업자재 부문에서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 등 주요 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나타나며 성장세를 이어 갔으나 화학 부문에서 전방 시장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패션 부문은 브랜딩과 상품력 개선에 집중해 아웃도어와 골프를 필두로 전 브랜드의 고른 성장을 보이며 지난해 3분기보다 적자 폭을 줄였다.
코오롱은 코오롱인더스트리 산업자재 부문의 타이어코드 베트남 공장 증설, 아라미드 더블업 증설과 패션 부문의 성장으로 상승 기조를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코오롱글로벌도 올해 신규 수주 2조7000억원 등 10조8000억원에 이르는 누적 수주잔고를 쌓아둔 건설 부문, 차량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유통 부문 등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꾸준하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오롱은 회계기준에 의한 연결 종속회사로 코오롱글로벌·코오롱베니트 등을 두고 있다.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코오롱생명과학 등은 연결 종속회사가 아닌 지분 법적용 자회사로만 손익이 반영된다.
박순엽 (s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르포]"주말에 어묵 2개 팔아…코로나 때도 이태원만 죽었는데"
- '10만 대 출고 대기' 그랜저 출시…국내 세단 자존심 세운다
- "尹 전용기 추락 염원"하던 성공회 신부, 사제직 박탈
- ‘팔짱·헵번 코스프레’ 또다시 정쟁 되풀이되는 영부인 순방
- 인사태풍 금융권...'이복현 입'에 주목하는 이유[뉴스포커스]
- ‘1억 넣으면 연 이자 500만원’...시중은행 예금금리 5% 넘겼다
- 사내불륜 들키자 "성폭행 당해" 고소한 30대女…벌금 500만원
- [단독]"K팝 원석 집결"…'방과후 설렘' 남자판 14일 첫 촬영 돌입
- "재건축·재개발 대못 모두 뽑힌다…수도권 뉴타운·목동 눈여겨보라"
- 청혼 반지만 16억…트럼프 딸, 아프리카 재벌과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