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3분기 영업익 79억원 전년比 10.7%↑(상보)

김민석 기자 2022. 11. 1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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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9억4300만원으로 전년 동기(71억7600만원) 대비 10.7%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857억원으로 전년 동기(1802억원) 대비 3.1% 늘었다.

노루홀딩스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08억4200만원으로 전년 동기(73억6100만원) 대비 47.3% 늘었다.

매출액도 2537억원으로 전년 동기(2376억원)보다 8.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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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857억원 전년比 3.1% 증가
"국제유가 안정에 원자재비 부담 완화, 이익개선 효과"
노루페인트 집방투어(노루페인트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노루페인트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9억4300만원으로 전년 동기(71억7600만원) 대비 10.7%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857억원으로 전년 동기(1802억원) 대비 3.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73억9700만원으로 전년 동기(63억3500만원)보다 16.8% 증가했다.

노루홀딩스도 이날 3분기 분기보고서를 공시했다.

노루홀딩스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08억4200만원으로 전년 동기(73억6100만원) 대비 47.3% 늘었다. 매출액도 2537억원으로 전년 동기(2376억원)보다 8.4% 증가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올해 들어 미국 등 주요국이 금리를 급격히 인상해 경기 둔화를 불러왔고 원유 수요를 위축시키며 국제유가가 하락 안정세를 보였다"며 "페인트 원자재비 부담이 일부 완화하면서 이익개선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 경기 위축에도 주력 사업인 건축·재도장 시장에서 기능성 제품 출시를 통해 주력 부문인 건축 시장서 강세를 유지했다"며 "건축용, 중방식용, 바닥방수용, 공업용, 자동차보수용 부문 등이 고르게 성장해 이익 개선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페인트 단가 인상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노루페인트는 지난해 말에 이어 올해 3월 페인트 가격을 올렸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4분기도 기업간거래(B2B)뿐아니라 소비자거래(B2C)시장 등 성장하는 시장에 대한 공급을 확대하겠다"며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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