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B 해체' 루이 "가수 활동하며 알바 병행"…효선 "마음 찢어져"('아이돌올림픽')

김지원 2022. 11. 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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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B 출신 루이, 효선, 예인이 그룹 해체 후 근황을 전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아이돌올림픽에는 '[밀착카메라] "멤버 3명, 팬 22명"...해체 기사도 없이 사라진 걸그룹 H.U.B, 눈물의 현장에 가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5인조 걸그룹 H.U.B는 2017년 정식 데뷔했지만 특별한 발표도 없이 2019년 해체했다.

아이돌올림픽은 H.U.B의 루이, 효선, 예인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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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유튜브 아이돌올림픽 영상 캡처



H.U.B 출신 루이, 효선, 예인이 그룹 해체 후 근황을 전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아이돌올림픽에는 '[밀착카메라] "멤버 3명, 팬 22명"...해체 기사도 없이 사라진 걸그룹 H.U.B, 눈물의 현장에 가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5인조 걸그룹 H.U.B는 2017년 정식 데뷔했지만 특별한 발표도 없이 2019년 해체했다. 아이돌올림픽은 H.U.B의 루이, 효선, 예인과 만났다.

루이는 "저희가 활동 중지하고 저는 일본으로 돌아갔다. 그래서 일본에서 아르바이트 하면서 지내다가 최근에 일본 미스콘 1등했다. 미스 오리엔탈 1등했다"고 근황을 밝혔다. 예인은 "모델 회사에 들어가서 모델 쪽 일을 하고 있다. 시야가 많이 열리게 되더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효선은 "저는 미용 자격증을 따고 미용실에 들어가서 스태프 생활을 하고 디자이너 준비까지 하고 있다. (활동 끝나고) 바로 땄다. 저도 알바하면서 미용 공부 계속했다"고 말했다. 무대가 그립지 않냐는 물음에 효선은 "당연히 너무 그립다. 돌아가서 좋은 회사 만나서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다.

일본 출신 루이는 한국에서 가수 데뷔를 준비하며 고시원에서 3년간 생활했다고 한다. 루이는 "숙소 들어갔을 때 행복했다. 이제 '내 화장실이 생긴다' 이랬다"고 밝혔다.

루이는 가수 활동을 하면서도 아르바이트를 계속했다고 한다. 멤버들은 알고 있었냐는 물음에 효선은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루이는 "처음에는 말 안 했다가 제가 맨날 숙소에 없지 않나"라고 부연했다. 효선은 "무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면 그때 언니가 항상 없어지더라. '언니는 원래 인싸니까'라고 생각했는데 계쏙 나가니까 의심을 하게 되더라. '언니 어디가냐'고 했더니 언니가 그때서야 얘기해서 마음이 그랬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르바이트 해도 언니가 내색 조차 안 했다"며 "(알게 됐을 때) 마음이 찢어졌다"면서 안타까워했다. 예인은 "지금 알았다. 깜짝 놀랐다"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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