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문학상에 소설 이미상·시 윤은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학과지성사는 올해 문지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이미상과 시인 윤은성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상작은 소설 '모래 고모와 목경과 무경의 모험'과 시 '남은 웨하스 저녁' 외 3편이다.
소설 작품을 대상으로 운영해오다 지난해부터 시 부문으로 시상을 확대했다.
시상식은 12월 8일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열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학과지성사는 올해 문지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이미상과 시인 윤은성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상작은 소설 ‘모래 고모와 목경과 무경의 모험’과 시 ‘남은 웨하스 저녁’ 외 3편이다.
심사위원인 문학평론가 강동호는 ‘모래 고모와 목경과 무경의 모험’에 대해 “길고 낯선 제목처럼 초현실적이고 부조리해 보이는 기이한 모험담을 그린 특이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미상은 2018년 웹진 ‘비유’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단편 ‘하긴’으로 2019년 제10회 젊은작가상을 받았다. 최근 소설집 ‘이중 작가 초롱’을 출간했다. 윤은성은 2017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했다. 지난해 시집 ‘주소를 쥐고’를 발표했다.
문지문학상은 문학과지성사가 2010년부터 제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소설 작품을 대상으로 운영해오다 지난해부터 시 부문으로 시상을 확대했다.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12월 8일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열린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빈곤 포르노, 팔짱 불편”…김건희 여사 행보에 野 날 선 비판
- '10만 대 출고 대기' 그랜저 출시…국내 세단 자존심 세운다
- "尹 전용기 추락 염원"하던 성공회 신부, 사제직 박탈
- ‘팔짱·헵번 코스프레’ 또다시 정쟁 되풀이되는 영부인 순방
- [르포]"주말에 어묵 2개 팔아…코로나 때도 이태원만 죽었는데"
- ‘1억 넣으면 연 이자 500만원’...시중은행 예금금리 5% 넘겼다
- 사내불륜 들키자 "성폭행 당해" 고소한 30대女…벌금 500만원
- [단독]"K팝 원석 집결"…'방과후 설렘' 남자판 14일 첫 촬영 돌입
- "재건축·재개발 대못 모두 뽑힌다…수도권 뉴타운·목동 눈여겨보라"
- 청혼 반지만 16억…트럼프 딸, 아프리카 재벌과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