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中 히트젠과 신약후보 물질 발굴한다

강중모 2022. 11. 1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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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중국 히트젠의 'DNA 암호화 라이브러리(DEL)' 스크리닝 기술을 활용해 신약후보 물질을 발굴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수십억개의 다양한 저분자 화합물을 빠르게 선별해 단기간에 최적의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한다.

대웅제약은 최근 대사질환, 섬유증, 자가면역질환, 암 등에 대한 저분자 화합물 신약 후보물질 도출 및 추후 임상 진입 단계에 연이어 최신 기술을 도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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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중국 히트젠의 'DNA 암호화 라이브러리(DEL)' 스크리닝 기술을 활용해 신약후보 물질을 발굴하겠다고 14일 밝혔다.

DEL 플랫폼은 1조개 이상의 저분자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증폭 가능한 DNA 서열을 타깃 화합물에 붙인 후 증폭시켜 판독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수십억개의 다양한 저분자 화합물을 빠르게 선별해 단기간에 최적의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한다. 이 방식은 기존 '고속 스크리닝 방식' 대비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대웅제약은 최근 대사질환, 섬유증, 자가면역질환, 암 등에 대한 저분자 화합물 신약 후보물질 도출 및 추후 임상 진입 단계에 연이어 최신 기술을 도입해 왔다. 이로써 후보물질 발굴 기간 단축, 파이프라인 확대 등 혁신 신약 개발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DEL 플랫폼을 보유한 히트젠과 협업하게 됐다"며 "히트젠과의 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최근 줄기세포 치료제, 골다공증 치료제, 항암제, 면역세포치료제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신약 개발을 위한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 히트젠은 중국 청두에 본사와 주요 연구시설을 둔 제약바이오 회사로, 다국적 제약사를 포함한 유수의 바이오텍 및 연구기관 등과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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