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 BBS 불교방송 이사장 취임

손봉석 기자 2022. 11. 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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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제공



대한불교 조계종 제19교구 지리산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이 14일 BBS 불교방송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불교방송 임직원들과 취임 법회를 하기 전 불교방송 이사장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 드립니다” 라는 문구가 적힌 “취임 축하 난”을 시민사회수석실 사회공감비서관실 이강래 선임행정관이 덕문스님에게 직접 전달했다.

윤 대통령의 취임 축하 난을 받은 후 덕문스님은 “윤 대통령께 감사 인사를 전해 달라”고 당부한 후 “ 불교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다”고 말씀을 전달해 달라고 이 선임행정관에게 전달했다.

BBS불교방송은 진나달 18일 이사회를 열고 제8대 이사장에 화엄사 주지이자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인 덕문스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덕문 스님은 종열 스님을 은사로 지난 1985년 수계(사미계)했다. 화엄사승가대학을 졸업한 후 통도사·해인사 등 제방 선원에서 정진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호법부장, 중앙종회의원, 원로회의 사무처장, 불교중앙박물관장, 선본사·보문사·동화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과 불교종립학교인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운영위원장, 굿월드 자선은행 대표, 정광학원 이사장, 동국대학교 이사로 활동 중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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