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유아, 솔로이기에 가능한 섹시한 변신…'셀피시'[신곡읽기]

공미나 기자 2022. 11. 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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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마이걸 유아가 솔직하고 섹시한 매력으로 돌아왔다.

유아는 14일 오후 6시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셀피시'(SELFISH) 음원과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셀피시'는 2020년 첫 솔로앨범 '본 보야지'(Bon Voyage)로 '믿고 듣는 솔로'로 자리매김한 유아가 선보이는 두 번째 솔로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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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유아 '셀피시' 뮤직비디오 캡처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그룹 오마이걸 유아가 솔직하고 섹시한 매력으로 돌아왔다.

유아는 14일 오후 6시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셀피시'(SELFISH) 음원과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셀피시'는 2020년 첫 솔로앨범 '본 보야지'(Bon Voyage)로 '믿고 듣는 솔로'로 자리매김한 유아가 선보이는 두 번째 솔로앨범이다.

2년 만에 선보인 솔로 앨범은 그간 유아가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을 담고 있다. 타이틀곡 '숲의 아이'로 대표되는 전작이 자연에 사는 신비로운 요정 같은 모습을 담고 있다면, 신보는 차가운 도시 여자처럼 힙하고 세련된 분위기다.

음악적으로도 차이가 분명하다. 콘셉추얼했던 '숲의 아이'가 감상하기 좋은 음악에 가깝다면, '셀피시'는 따라하며 즐기기 좋은 음악이다. 알앤비 장르를 기반으로하는 '셀피시'는 독특하고 중독성 있는 인트로로 시작, 반복되는 멜로디와 다채로운 사운드가 듣는 순간 몸을 들썩이게 한다.

가사는 불확실한 관계에 답답함을 느끼는 나와는 달리 우유부단하기만 한 상대방을 보며 느끼는 감정을 물이 빠지고 있는 욕조 속의 물고기에 비유했다. "좋다 싫다 아님 정말 모르겠음 모른다고 해 확실히 해"처럼 솔직하고 당당한 표현들이 돋보인다. 오마이걸 음악과 다른 직설적인 화법이다.

원밀리언 최영준이 참여한 안무 역시 새롭다. 유아도 쇼케이스에서 퍼포먼스 관련 "오마이걸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섹시함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과감한 동작과 표정연기가 인상적이다.

유아는 "오마이걸로는 사랑스럽고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전달드리는 것에 중점을 뒀다면, 솔로 유아로는 가지고 있는 보컬의 컬러를 다채롭게 뽑아내려 한다"라며 무궁무진한 변신을 예고했다.

오마이걸, '숲의 아이'에 이어 '셀피시'로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 유아. '콘셉트 요정'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변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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