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 5%' 시대 시중은행 정기예금

임영신, 서정원 2022. 11. 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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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 금리가 14년3개월 만에 연 5%를 넘어섰다. 저축은행을 비롯한 제2금융권이나 일부 지방은행에서 연 5%를 웃도는 고금리를 선보인 적이 있었지만, 시중은행에서 연 5%대 정기예금 상품이 등장한 것은 세계 금융위기 때인 2008년 8월 이후 처음이다. 14일 KB국민은행은 대표 상품인 'KB 스타 정기예금' 1년 만기 기준 금리를 연 5.01%로 올렸다. NH농협은행 역시 1년 만기 상품에 연 5.1% 금리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은행권에서는 내년 정기예금 금리가 6%대에 진입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임영신 기자 /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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