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성재은 2022. 11. 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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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서 삭제' 연루 서울경찰청 정보부장 대기발령

경찰청은 14일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정보보고서 삭제 의혹에 연루된 박성민(55) 서울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경무관)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경찰청은 이날 박 부장을 대기발령하고 후임으로 김보준 경찰청 공공안녕정보심의관(경무관)을 전보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경무관급 이상 고위직 경찰관의 인사조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판 걸린 이태원 사고 특수본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을 수사하는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현판이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경찰청 마포청사 입구에 걸려 있다. 2022.11.6 jieunlee@yna.co.kr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14103951004

■ [이태원 참사] 국조 평행선…주호영 "수사 먼저"…박홍근 "국민 다수가 요구"

여야 원내대표는 14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이태원 압사 참사' 국정조사에 대해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회동에서 국정조사 필요성에 대한 이견만 재확인했다. 주 원내대표는 비공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신속한 강제수사를 하고 있다. 국정조사는 정쟁만 유발하고 수사를 방해할 뿐"이라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긴급 현안질의, 운영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서도 나올 만큼 다 나왔기 때문에 국정조사는 지금으로서 불필요하다고 확실히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14077000001

■ [이태원 참사] 한동훈 "유족·피해자 의사 반하는 명단공개 법적으로 큰 문제"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14일 일부 온라인 매체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것과 관련, "유족과 피해자 의사에 반하는 무단공개는 법적으로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부별 심사에 출석해 "일방적인 명단 공개가 유가족에게 깊은 상처가 되지 않겠느냐"는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시민언론 단체 '민들레'와 '시민언론 더탐사'는 이날 오전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5명의 실명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14110600001

■ 尹대통령, B20 서밋 기조연설…"복합위기 해법은 '디지털 전환'"(종합)

윤석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각국 경제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번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할 해법의 핵심이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공급 혁신'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유·인권·연대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을 재차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동남아 순방 두 번째 방문지인 발리의 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주최 'B20 서밋'에 참석, 기조연설을 했다.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 그리고 디지털 전환 시대의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내세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14104851001

■ 日, 강제동원 관련 "日의 일관된 입장 토대로 韓과 의사소통"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14일 일제 강제동원 노동자 문제와 관련해 "계속해서 우리나라(일본)의 일관된 입장을 토대로 한국 측과 긴밀히 의사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강제동원 문제의 해결 전망을 묻자 "(어제 한일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외교당국 간 협의 가속화를 근거로 현안의 조기 해결을 꾀하는 것에 (의견이) 재차 일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가 언급한 '일본의 일관된 입장'은 강제동원 문제는 1965년에 체결된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해결됐다는 기존 일본 측 입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14127100073

■ '가방 시신' 여성 뉴질랜드로 송환…한동훈, 인도 결정

'가방 속 아동 시신 사건'의 유력한 범인으로 지목된 한국계 뉴질랜드 여성이 현지로 송환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4일 이모(42·뉴질랜드 국적) 씨를 뉴질랜드로 인도하기로 결정하고 서울고검에 인도를 명령했다. 서울고법의 범죄인 인도 허가 결정 취지와 한국에 수사 관할권이 없는 점, 국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게 법무부 설명이다. 한 장관은 수사 기관이 이씨 신병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압수한 증거물도 함께 뉴질랜드에 넘기라고 명령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14119451004

■ 北, 시신인도 제안에 나흘째 무응답…정부 "기다릴 것"

북한이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인도하겠다는 우리 측의 제안에 나흘째 응답하지 않았다. 북한은 14일 남북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한 오전 9시 개시통화에 이어 오후 5시 마감통화에서도 시신 인도에 관한 대북 통지문 관련 언급은 없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 금요일(11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몇 차례 통지문 전달을 시도했고, 또 언론을 통해서 우리 측 입장을 밝혔다"며 "통일부는 일단 우리 의사가 북한에 전달되었다고 보고 우리가 제시한 인계 날짜인 11월 17일까지 북측의 답변을 기다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14056651504

■ 코스피, 기관 매도에 2,470대로 뒷걸음…환율도 소폭 반등

코스피가 14일 기관의 대량 매도에 소폭 하락해 2,470대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51포인트(0.34%) 내린 2,474.6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02포인트(0.08%) 오른 2,485.18로 출발해 상승세를 보이다 내림세로 돌아섰다. 장 초반 2,499.43까지 오르며 2,500선을 목전에 두기도 했으나 하락 전환해 장중 2,470.60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14109551002

■ 풍산개 '곰이'·'송강', 광주 동물원서 새끼 '별'과 상봉하나

대통령기록관이 풍산개 '곰이', '송강'을 맡아 관리할 기관을 물색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광주 우치동물원에서 사육 중인 새끼 '별'과 상봉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광주 우치공원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대통령기록관은 최근 곰이와 송강의 새끼 6마리를 분양한 서울, 인천(2마리), 대전(2마리), 광주 등 지자체와 동물원에 부모견도 맡을 수 있는지 의사를 물었다. 다른 동물원들은 사육 여건 등을 이유로 고사했지만, 광주 우치동물원은 "사육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뜻을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14092400054

■ 내일 아침 더 춥다…내륙 곳곳 얼음 얼고 '영하'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5일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고 특히 경기동부·강원내륙산지·충북북부·전북동부·경북북부내륙은 '영하의 아침'을 맞겠다. 내륙 대부분에 서리가 내리고 경북내륙·경북산지·충북북부·전북동부·경북북부내륙에는 얼음이 얼기도 하겠으니 냉해에 대비해야 한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8도 사이로 영상 6~12도였던 14일보다 2~7도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평년기온 수준인 영상 11~17도로 14일(영상 12~18도)과 비교하면 소폭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141332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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