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브릿지벤처스,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27억원 기록

안혜신 2022. 11. 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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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벤처스(330730)는 14일 3분기 보고서 공시를 통해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 관계자는 "2022년 3분기 누적, 10개의 조합 및 사모펀드(PEF), 고유계정 자산 매각을 통해 1300억원 이상을 회수하고 장외매각을 통한 회수 비중이 90%를 넘겼다"면서 "엑티브한 자산 매각 노력으로 냉각된 시장을 비켜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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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스톤브릿지벤처스(330730)는 14일 3분기 보고서 공시를 통해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8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7.9% 감소했다. 펀드와 고유계정 관련 평가이익이 전년에 비해 감소한 영향이 컸으나 펀드 운용증가에 따른 관리보수와 펀드 운영 성과에 따른 성과보수가 각각 13.9%, 54.9% 증가하면서 매출액 감소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성과보수는 전년에 비해 54.9% 증가한 120억원을 기록했는데 청산중인 스톤브릿지성장디딤돌투자조합과 스톤브릿지오퍼튜니티1호투자조합이 보유한 자산을 일부 매각한데 따른 것이다.

스톤브릿지성장디딤돌투자조합은 3분기 중 두나무 잔여 지분 매각을 완료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 측은 잔여재산 배분 및 청산감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2017년 1월 400억원 규모로 결성된 스톤브릿지성장디딤돌투자조합은 이미 원금의 4배 이상을 회수했으며 블라인드 벤처펀드로는 이례적 빠른 청산을 앞두고 있어 완료되는 즉시 공식적으로 관련 성과를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스톤브릿지벤처스 관계자는 “2022년 3분기 누적, 10개의 조합 및 사모펀드(PEF), 고유계정 자산 매각을 통해 1300억원 이상을 회수하고 장외매각을 통한 회수 비중이 90%를 넘겼다”면서 “엑티브한 자산 매각 노력으로 냉각된 시장을 비켜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운영하고 있는 펀드 절반 이상에서 다각적으로 회수가 진행되고 있으며 2~3년 내에 청산이 예정된 펀드들의 경우 3분기말 기준으로 최대 원금의 80% 이상 배분이 완료돼 성과보수 확보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따라서 남은 기간 동안 잔여 우량 자산들에 대한 시의적절한 매각을 통해 성과보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스톤브릿지벤처스 관계자는 “상장 전부터 주주환원에 신경쓸 것이라고 강조한바 있는데 실제 하반기에 중간배당(35억원), 자사주매입(40억원) 등으로 실행에 옮겼다”면서 “주주환원정책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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