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도 카지노 VIP용 전용기 뜬다
롯데관광, 중화권도 모객 나서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이 홍콩 카지노 VIP 고객을 위한 단독 전세기를 연말까지 7차례 띄운다. 지난 4일 일본 카지노 VIP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제주~도쿄 직항 노선에 189석 규모 전세기를 투입한 데 이어 중화권 고객을 대상으로 전세기 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홍콩 카지노 고객을 태운 롯데관광개발 전세기가 제주에 도착했다. 전세기에는 130여 명이 탑승했으며 이들은 5박6일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관광개발이 독자적으로 띄운 전세기는 홍콩과 제주를 왕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롯데관광개발은 연말까지 총 7차례 왕복 항공편을 띄울 예정이며 각 항공편의 모객은 이미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관광개발은 다음달 30일에는 제주~도쿄 노선에 카지노 전용 왕복 전세기를 띄울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6월 싱가포르 VIP 100여 명을 카지노로 초청한 바 있지만 이들은 전세기가 아닌 제주~싱가포르 직항 노선을 이용했다. 전세기로 대규모 카지노 고객이 제주를 방문한 것은 이달 초 일본 VIP 고객들이 처음이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홍콩 하늘길이 아직 열리지 않은 만큼 내년에도 홍콩에 전세기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도쿄 노선 전세기 추가 투입과 말레이시아 노선 전세기 투입도 검토하고 있다.
[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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