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3분기 영업익 14억…전년 동기 比 124.6% 증가

기사내용 요약
3분기 매출액 454억원, 전년 동기 대비 34.6% ↑

(사진=삼일제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삼일제약은 별도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454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6%, 124.6% 증가한 수치이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361억, 영업이익은 65억을 달성해 작년 대비 각각 36.5%, 196.9% 성장했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삼일제약 ETC(전문의약품) 주요 품목인 ‘포리부틴’, ‘리박트과립’ 등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안과사업부, CNS사업부 및 위수탁사업부 등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대비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특히 안과사업부는 녹내장치료제 ‘모노프로스트 점안액’, ‘듀얼콥 점안액’ 등의 매출이 증가했다. 또 작년 12월 체결된 비아트리스 코리아와의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확보한 우울증, 불안증, 조현병 약물이 중추신경계(CNS) 사업부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내년에도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개량신약 ‘레바케이’와 황반변성 치료제인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아멜리부’ 출시 등으로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기적으로는 베트남 점안제 CMO(위탁생산) 공장 준공으로 글로벌 CMO 사업이 본격화 될 경우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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