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지문학상에 소설 이미상·시 윤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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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가 올해 문지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이미상과 시인 윤은성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상작은 이미상의 소설 '모래 고모와 목경과 무경의 모험', 윤은성의 시 '남은 웨하스 저녁' 외 3편입니다.
소설 부문 심사위원인 강동호 문학평론가는 '모래 고모와 목경과 무경의 모험'에 대해 "길고 낯선 제목처럼 초현실적이고 부조리해 보이는 기이한 모험담을 그린 특이한 작품"이라고 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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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가 올해 문지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이미상과 시인 윤은성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상작은 이미상의 소설 '모래 고모와 목경과 무경의 모험', 윤은성의 시 '남은 웨하스 저녁' 외 3편입니다.
소설 부문 심사위원인 강동호 문학평론가는 '모래 고모와 목경과 무경의 모험'에 대해 "길고 낯선 제목처럼 초현실적이고 부조리해 보이는 기이한 모험담을 그린 특이한 작품"이라고 평했습니다.
시 부문 심사위원인 김행숙 시인은 "순간의 눈빛, 손 모양, 과자의 부스러짐, 그런 사소한 순간을 예민하게 잡아채서 그 순간 안에 접혀 있는 깊은 시간의 지층과 삶의 지평을 펼쳐낸다"고 짚었습니다.
이미상은 2018년 웹진 '비유'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데뷔작 '하긴'으로 2019년 젊은작가상을 받았습니다. 최근 소설집 '이중 작가 초롱'을 펴냈습니다.
윤은성은 2017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시집 '주소를 쥐고'를 출간했습니다.
문지문학상은 문학과지성사가 2010년에 제정해 올해로 12회를 맞았습니다. 소설 작품에만 시상해오다, 지난해부터는 시 부문도 함께 시상합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천만 원을 줍니다.
시상식은 다음 달 8일(목)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문학과지성사 제공]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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