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백석문학상에 진은영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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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영(52) 시인이 올해 10년 만에 펴낸 신작 시집으로 백석문학상을 받는다.
수상작은 시집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문학과지성사)이다.
이 상을 주관하는 출판사 창비는 "백석문학기념사업 운영위원회가 진 시인의 시집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를 제24회 백석문학상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상작은 진은영이 10년 만에 발표한 신작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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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을 주관하는 출판사 창비는 “백석문학기념사업 운영위원회가 진 시인의 시집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를 제24회 백석문학상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상작은 진은영이 10년 만에 발표한 신작 시집이다. 지난 9월 출간 3주 만에 1만부 판매를 돌파했으며, 시집 분야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심사위원회는 “일찍이 시인 자신이 제기한 ‘시와 정치’론에 대한 골똘한 시적 응답이자 언어의 풍요로움과 아름다움을 통해 사랑을 선언하고 약속하는 시집”이라며 “치열함으로 다다른 시적인 것과 정치적인 것의 균형이 최고의 성취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진 시인의 수상소감과 심사평 전문은 ‘창작과비평’ 2022년 겨울호(198호)에 실릴 예정이다.
백석문학상은 백석의 시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자야 김영한 여사가 출연한 기금으로 1997년 제정됐다. 상금은 2000만원이다. 시상식은 만해문학상·신동엽문학상·창비신인문학상과 함께 11월 하순 개최될 예정이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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