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매입 늘린 '11번가' 3분기 최대 매출…"슈팅배송 견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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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주식회사가 법인 출범 후 최고 분기 거래액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34% 증가한 수치로 2018년 독립법인 출범 이후 가장 높은 분기 매출액이다.
회사는 매출 성장 요인으로 '슈팅배송'을 통한 익일배송 서비스의 성장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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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최대 규모 '그랜드 십일절' 기간 매출 69% 증가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11번가 주식회사가 법인 출범 후 최고 분기 거래액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직매입을 기반으로 한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의 성장과 맞물렸다는 분석이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합리적인 비용 통제를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의 결과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14일 SK스퀘어의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11번가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늘어난 1899억원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34% 증가한 수치로 2018년 독립법인 출범 이후 가장 높은 분기 매출액이다.
3분기 영업손실은 3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6% 늘었지만,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87억원이 개선됐다. 당기순이익은 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매출 성장 요인으로 '슈팅배송'을 통한 익일배송 서비스의 성장을 꼽았다.
슈팅배송의 3분기 거래액은 지난 2분기 대비 3.9배 규모로 증가했다. 또 월평균 이용 고객 수는 46%, 인당 구매금액은 166% 증가했다.
11번가는 올해 중점 사업으로 직매입 중심 리테일 사업을 확대하며 '슈팅배송'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 오픈한 애플 브랜드관도 실적을 견인에 한몫했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 워치, 애플TV 등 애플 정품까지 슈팅배송으로 주문 다음날 받아볼 수 있 인기를 끌었다"고 했다.
11번가는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연중 최대 규모 행사 '그랜드 십일절'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1~11일)보다 69% 증가했다. 십일절인 11일 하루 기준으로 106% 증가했다. 다만 결제거래액(GMV)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라이브커머스 'LIVE11'(라이브11)은 방송 시청 수 신기록을 세웠다. 그랜드 십일절 기간 총 140회의 라이브방송을 진행해 총 4950만에 달하는 누적 시청 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했다.
11번가는 이달 말 해외 직구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늘어난 수요에 대비해 물류센터 가동 효율을 더욱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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