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하모니코리아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리샤르아믈랭 협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연기획사 더브릿지 컴퍼니가 만든 신생 오케스트라인 필하모니코리아가 오는 2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창단 연주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필하모니코리아는 지휘자 지중배, 피아니스트 문지영, 안종도 등이 소속된 클래식 기획사 더브릿지컴퍼니가 5년간 기획해 출범한 민간 오케스트라다.
창단 연주회에서는 객원 지휘자 지중배가 지휘봉을 잡고 피아니스트 샤를 리샤르아믈랭이 협연자로 나서 112명의 오케스트라 단원과 함께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공연기획사 더브릿지 컴퍼니가 만든 신생 오케스트라인 필하모니코리아가 오는 2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창단 연주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필하모니코리아는 지휘자 지중배, 피아니스트 문지영, 안종도 등이 소속된 클래식 기획사 더브릿지컴퍼니가 5년간 기획해 출범한 민간 오케스트라다. 젊은 연주자들에게 더 많은 연주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층도 넓히자는 것이 출범 취지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부악장으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웨인 린이 악장을 맡았으며 바이올리니스트 태선이, 비올리스트 이윤미, 첼리스트 채훈선 등이 수석 단원으로 합류했다.
창단 연주회에서는 객원 지휘자 지중배가 지휘봉을 잡고 피아니스트 샤를 리샤르아믈랭이 협연자로 나서 112명의 오케스트라 단원과 함께한다.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4번과 리샤르아믈랭의 협연으로 라벨 피아노 협주곡 사장조를 들려준다.
캐나다 출신의 리샤르아믈랭은 조성진이 우승을 차지했던 201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에 오르며 '조성진의 라이벌'로 국내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이 대회에서 최고의 소나타를 연주한 참가자에게 주는 크리스티안 지메르만 상을 받기도 했다.
대회 직후 서울에서 개최된 쇼팽 콩쿠르 갈라 콘서트에서 조성진과 한 무대에 오르는 등 음악적 교감을 주고받았다. 2018년에는 내한 독주회를 열고 '쇼팽 스페셜리스트'로서의 실력을 입증했다.
리샤르아믈랭은 이번 창단 연주회에 앞서 오는 1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4년 만의 두 번째 내한 독주회로 국내 관객과 만난다.
wisefoo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인천 강화군 전역 위험구역 설정…"대북 전단 살포 금지" | 연합뉴스
- '폭풍군단' 탈북민 "살인병기 양성소…귀순유도 심리전 통할 것" | 연합뉴스
- 검찰 '재벌 사칭 사기' 전청조 2심서 징역 20년 구형 | 연합뉴스
- 인천서 초교 특수교사 숨진 채 발견…특수교육계 "격무 시달려" | 연합뉴스
- "머스크, 480억원 들여 자녀 11명과 함께 지낼 저택 매입" | 연합뉴스
- "수입차 몰고 연 4회 이상 해외나가면서 국민연금 보험료 안 내" | 연합뉴스
- '마트 주차장서 타는 냄새가'…자살 기도자 구조한 마트 사장 | 연합뉴스
- 광주 아파트서 초등 1년생 재활용품 수거차량 치여 숨져(종합) | 연합뉴스
- 정선군청 서울 고깃집서 '단체 노쇼' 논란에 "최대한 보상" | 연합뉴스
- 주차요금 정산 중 기어 바꾸지 않고 내리다 50대 여성 끼임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