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태풍 피해' 포항제철소 전체 공장 재가동 내년 1분기 가능"

14일 이데일리TV 뉴스.

지난 9월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본 포항제철소의 전체 공장 완전 재가동이 내년 1분기에야 가능할 전망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포스코 피해와 관련해 지난달 말 보고받은 민관 합동 ‘철강수급 조사단’의 조사 중간 결과를 오늘(14일) 발표했습니다.

피해 원인은 힌남노로 집중 호우가 내려 제철소 인근 하천이 범람, 침수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포스코의 매출은 2조400억원 감소했으며 포스코에 납품하는 기업들의 매출은 약 2500억원 정도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조사단은 내년 1분기까지 스테인리스스틸 1냉연공장, 도금공장 등 나머지 2개 공장이 재가동을 마치면 포스코 제품 생산 설비는 피해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심영주 (szuu0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