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대한민국 기술혁신대상'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김기훈 2022. 11. 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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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는 14일 기술경영경제학회 주관으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기술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술경영경제학회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등 정부출연연구기관과 40여 개 대학 약 2천500명의 회원을 보유한 기술·경영 분야 국내 최대 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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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부회장 "기술경영 통해 미래 앞당길 수 있어"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효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효성첨단소재는 14일 기술경영경제학회 주관으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기술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술경영경제학회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등 정부출연연구기관과 40여 개 대학 약 2천500명의 회원을 보유한 기술·경영 분야 국내 최대 학회다.

효성첨단소재는 '슈퍼 섬유'로 불리는 고강도 아라미드와 '미래산업의 쌀'로 불리는 탄소섬유를 독자 기술로 개발하는 등 기술혁신 분야의 선도적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 속에서 뼈대 역할을 하는 고강도 섬유 보강재인 타이어코드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기업이기도 하다.

표창을 받은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효성의 지난 반세기를 돌이켜보면, '이노베이션 매니지먼트'로 표현되는 기술경영의 구현 과정이었다"며 "화학공학도로서 교수를 꿈꾸던 조석래 명예회장의 리더십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민간 기업연구소인 효성 기술원이 6천건에 이르는 특허출원을 하는 등 '새로운 아이디어'를 태동시킨 혁신의 산실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부회장은 "오늘날 글로벌 넘버 원 타이어코드 제조사로서의 위상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존의 조직이나 문화에 접목하고 이를 개선·발전시켜온 혁신적인 기술경영에 의해 탄생했다"며 "기술 경영을 통해 원하는 미래를 앞당길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대한민국 기술혁신대상'의 첫 번째 수상자라는 칭호에 부끄럽지 않은 산업계의 일원이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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