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함께 차차차'…하동세계차엑스포 범군민 지원협의회 출범

(하동=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차(茶) 분야 최초 정부 승인 국제행사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범군민 지원협의회가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협의회 출범식에는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50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군내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과 공감대 형성 및 군민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 확산을 만들 예정이다.

공동조직위원장인 하승철 군수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범군민 지원협의회를 중심으로 군민 모두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우 협의회장은 "하동 발전을 위해 엑스포 성공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내년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은 엑스포를 통해 하동 야생차 역사와 우수성을 소개하는 등 관람객에는 풍성한 볼거리를, 지역에는 농가 소득증대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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