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퇴진 집회 단체 겨냥 "청소년 볼모 삼아 정치 선동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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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중고생시민연대'를 겨냥 "이 단체 상임대표는 통합진보당 청소년 비대위원장 출신"이라며 "정권 퇴진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기 학생들을 정치적 볼모로 삼아 정치 선동 집회에 동원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이 단체 소속의 '전국중고등학생대표자학생회협의회'는 서울시와 여성가족부로부터 지원금과 보조금을 받고 있다고 한다"며 "국민의 혈세와 시민의 세금이 학생들을 동원해 반정부 집회에 사용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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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국민의힘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중고생시민연대'를 겨냥 "이 단체 상임대표는 통합진보당 청소년 비대위원장 출신"이라며 "정권 퇴진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기 학생들을 정치적 볼모로 삼아 정치 선동 집회에 동원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통합진보당은 북한식 사회주의 실현이라는 목적으로, 내란을 음모한 혐의로 지난 2014년 헌법재판소로부터 강제 해산 선고를 받은 단체이다. 해당 상임대표 역시 과거 국가보안법 폐지 시위를 주도한 바 있는 인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 단체 소속의 '전국중고등학생대표자학생회협의회'는 서울시와 여성가족부로부터 지원금과 보조금을 받고 있다고 한다"며 "국민의 혈세와 시민의 세금이 학생들을 동원해 반정부 집회에 사용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꽃다운 아이들이 희생당한 이태원 사고 뒤 그 어느 때보다 우리 국민들은 안전에 대한 우려와 경각심이 매우 높다"며 "어른들의 정치투쟁에 청소년들이 희생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아가 국민을 분열시키고 국가를 좀먹는 이 같은 단체들이 더는 학생들을 정치에 이용할 수 없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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