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임시 대표이사에 정성재 전무...새 회장 선임 절차 개시

전선형 2022. 11. 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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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가 기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회장을 선임하는 절차에 돌입했다.

BNK금융지주는 14일 오후, 김지완 회장이 중도 사임함에 따라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각각 개최했다고 밝혔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금일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일시 대표이사 후보자를 선정하고, 차기 CEO 선정 절차를 개시한 만큼, 그룹 경영공백을 최소화하여 조기에 조직이 안정되고 고객의 신뢰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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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통해 임시 대표 선임하고
임추위 구성도 6명으로 확대해
임추위도 열어 새 회장 선임 돌입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BNK금융지주가 기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회장을 선임하는 절차에 돌입했다.

BNK금융지주는 14일 오후, 김지완 회장이 중도 사임함에 따라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각각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날 이사회에서는 대표이사 회장 사임서 접수 내용을 보고한 후, 차기 CEO(최고경영자) 선임 시까지 대표이사(회장) 직무를 수행할 일시 대표이사 후보자를 선정했다.
정성재 전무.(사진=BNK금융지주)
임시 금융지주 대표이사 후보에는 정성재 BNK금융지주 전무가 선정됐다. 정 전무는 그룹전략재무부문장으로서 그룹 업무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직원 상호간 갈등을 유발하지 않는 화합적인 인물이라는 게 BNK금융지주의 평가다. BNK금융지주는 대표이사 선임을 법원에 청구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4일 결정한 바에 따라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을 변경했고,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구성도 기존 사외이사 4명에서 최적의 CEO 후보자 선정을 위해 보다 신중하게 논의할 수 있도록 사외이사 6명 전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사회에 이어 임원후보추천위원회도 이날 개시했다. 이날은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 개시 일자를 11월 14일로 정하는 결정만 이뤄졌으며, CEO 후보군 압축 절차 및 향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개최 일정 등에 대해서는 차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정하기로 했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금일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일시 대표이사 후보자를 선정하고, 차기 CEO 선정 절차를 개시한 만큼, 그룹 경영공백을 최소화하여 조기에 조직이 안정되고 고객의 신뢰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선형 (sunnyj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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