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3분기 순익 4667억원…전년比 28.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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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4천6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9% 감소했다.
교보생명은 이번 실적 부진에 대해 "채권 매각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해 기저효과로 작용한 결과"라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금리 상승에 따른 파생상품 관련 손실과 금융상품 평가·처분손실 증가 등의 영향과 함께 지급보험금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도 순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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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교보생명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4천6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9%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27% 줄어든 6천613억원을 기록했다.
교보생명은 이번 실적 부진에 대해 "채권 매각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해 기저효과로 작용한 결과"라고 밝혔다. 신 지급여력기준(K-ICS, 킥스) 등 자본규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단기채를 매도하고 장기채에 투자하는 자산운용 전략을 통해 자산 듀레이션을 확대하는데 주력하면서 순익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교보생명은 "금리 상승에 따른 파생상품 관련 손실과 금융상품 평가·처분손실 증가 등의 영향과 함께 지급보험금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도 순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부연했다.
다만 교보생명의 자기자본이익률(ROE)는 6.72%로 국내 대형 생명보험사 중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운용자산이익률도 3.73%로 경쟁사 대비 우수했다.
교보생명의 지난 9월 말 기준 지급여력(RBC) 비율은 176.9%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7%포인트(p) 줄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자산 평가이익 감소로 생보사의 RBC 비율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면서도 "업계와 비교하면 높은 수준으로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성원 기자(oneny@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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