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노트, '코로나 주춤'에 역성장했지만 "동물진단은 고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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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엔데믹 시대에 접어들면서 바이오노트의 매출이 올 3분기에는 역성장을 기록했다.
바이오노트는 올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 4569억원, 영업이익 307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바이오노트는 올 4분기 동물진단 사업에선 래피드 제품 수출 확대, 형광시약 및 해외 자회사들의 매출 증가 등을 기반으로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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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엔데믹 시대에 접어들면서 바이오노트의 매출이 올 3분기에는 역성장을 기록했다. 대부분 국내 진단키트 업체들이 보인 추세다.
바이오노트는 올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 4569억원, 영업이익 307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28% 감소한 수치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하반기 코로나 증가추세의 감소로 바이오·콘텐츠 부문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37억원, 1179억원 감소한 영향이 컸다"고 전했다.
반면 동물진단 사업부는 올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 512억원, 영업이익 19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9%, 1% 증가했다.
동물용 부문 주력 제품인 래피드(Rapid) 및 형광시약 매출 확대, 해외 자회사 약진 등이 맞물린 결과라는 전언이다. 이중 래피드 제품은 매출의 90%가 수출에서 발생하는데, 중남미 및 아시아 시장에서 유통망을 넓히면서 지속적으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올 3분기까지 중남미 매출은 68억원으로 45% 늘었다.
바이오노트는 올 4분기 동물진단 사업에선 래피드 제품 수출 확대, 형광시약 및 해외 자회사들의 매출 증가 등을 기반으로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바이오·콘텐츠 사업에선 올 겨울 제7차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및 일일 확진자 수 증가 추세, 주요 해외 사업자와의 원료·반제품 공급에 대한 활발한 논의 등을 기반으로 성과가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는 "향후 차세대 기술혁신을 통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면서 동물용 진단사업 성장을 이끌고, 바이오 콘텐츠 사업의 경우 메리디안과의 사업 시너지를 기반으로 면역진단, 분자진단 시장 모두 진입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이라며 "공격적인 제품 개발 및 M&A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이오노트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주관으로 연말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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