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시드니 지점 열고 호주 진출

최희진 기자 2022. 11. 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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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학 NH농협은행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14일 호주 시드니지점에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이 14일 호주 시드니에서 ‘시드니지점 개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토니 애벗 전 호주 총리, 홍상우 주시드니 총영사 등 약 140명이 참석했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호주는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자율성이 보장된 금융환경을 갖췄다”며 “시드니지점은 당행 글로벌 투자금융(IB) 사업의 전략적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호주 진출을 통해 기업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인프라 투자를 중심으로 글로벌 IB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4월 중국 홍콩지점, 7월 북경지점을 열었다. 이번 시드니지점을 포함해 해외 9개국에 총 11개 점포를 확보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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