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미 재무, "강달러 세계적 여파 인정…개도국 부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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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미 달러화 강세에 따른 여파를 인정하면서 개발도상국의 부채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옐런 장관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우리의 정책에는 부정적인 여파(스필오버)가 있으며, 당연히 많은 국가가 미국 정책의 부정적 여파에 따른 강달러와 자국 환율 문제에 관심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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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미 달러화 강세에 따른 여파를 인정하면서 개발도상국의 부채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옐런 장관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우리의 정책에는 부정적인 여파(스필오버)가 있으며, 당연히 많은 국가가 미국 정책의 부정적 여파에 따른 강달러와 자국 환율 문제에 관심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저소득 국가들의) 부채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옐런 장관은 그러면서도 현재 세계 경제를 괴롭히는 문제에 대해 "매우 이례적"이라면서 국가별로 상황이 매우 다양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현 상황을 2008∼2009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와 대비시키며 "세계 금융위기 이후에는 국가들이 단결해 '우리는 재정부양책이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재정 여력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국가별로 상이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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