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낮술 웹예능 ‘낮술의 기하’ 론칭 “지인들→동네 어르신 오갈 것”

박수인 2022. 11. 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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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와 낮술이 만나 웹예능이 탄생했다.

푸드 콘텐츠 전문 채널 'THE BOB - 더 밥 스튜디오'가 론칭한 '낮술의 기하'는 무해한 이미지를 가진 가수 장기하가 쨍쨍한 낮 시간에 펼치는 유유자적 낮술 리얼리티 웹예능이다.

장기하는 낮술의 기하을 하기로 한 결정의 가장 큰 이유를 "PD들 인상이 좋아서"라고 꼽으면며 "그 때문에 부담 없이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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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장기하와 낮술이 만나 웹예능이 탄생했다.

푸드 콘텐츠 전문 채널 'THE BOB - 더 밥 스튜디오'가 론칭한 '낮술의 기하'는 무해한 이미지를 가진 가수 장기하가 쨍쨍한 낮 시간에 펼치는 유유자적 낮술 리얼리티 웹예능이다.

'낮술의 기하'의 주요 포인트는 낮술과 여행이지만, 가장 큰 핵심은 역시 장기하다. 낮 시간대에 만나는 술만큼 환상적인 일은 없다는 기치 아래, 세상 꾸밈 없고 편안한 모습의 장기하가 그의 음악에서 보여줬듯 이른 바 듣기 좋은 대화의 '말맛'을 통해 이야기를 이끌어가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장기하만의 솔직하고 자유분방한 입담이 기대포인트다. 사람, 일, 쉼 등 주제가 있는 대화부터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잡담까지 많은 이야기로 재미를 배가할 계획이다. 다양한 손님들도 찾아온다. 장기하의 지인들부터 한적한 동네를 거닐다 마주치는 동네 어르신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낮술의 기하'을 오갈 예정이다.

맛집 소개에 있어서도 꾸밈이 없다.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지만, 숨겨진 맛집을 찾아내기보다는 눈 앞에 있는 소박한 백반집 등 다양한 곳에서 유유자적하게 풍류를 즐기는 방법을 선보일 전망이다.

장기하다운 출연 소감도 기대를 높인다. 장기하는 낮술의 기하을 하기로 한 결정의 가장 큰 이유를 "PD들 인상이 좋아서"라고 꼽으면며 "그 때문에 부담 없이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한편, '낮술의 기하'은 보통 디지털 예능 콘텐츠와는 달리 낮 12시에 공개된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낮술을 즐기는 자가 진정한 인생의 승자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에, 낮 시간대에 공개하면 그 정서가 고스란히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16일 낮 12시 첫 공개. (사진=더 밥 스튜디오 '낮술의 기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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