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처리·수질정화 기술서 두각 피앤아이휴먼코리아 해외 러브콜

고재만 2022. 11. 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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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아이휴먼코리아는 중국 상하이에서 물을 재활용하는 동시에 하천 수질을 개선하는 사업에 참여해 자사 기술의 우수력을 인정받았다.

독보적 기술력을 기반으로 빗물 처리와 수질 정화 등 수처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환경 전문기업 피앤아이휴먼코리아(대표 홍봉창)가 해외 진출에 잇따라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피앤아이는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획득한 특허 및 국내 유수 대학과 연계된 폭넓은 연구개발(R&D)로 세계 최고 수준의 초기 우수처리 및 합류식 하수도 월류수(CSOs) 처리 관련 제품과 수처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기술력을 인정받아 건설 신기술 및 우수환경산업체 선정, 녹색인증 지정 및 녹색전문기업 인증 등 관계기관에서 다양한 인증과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피앤아이는 기존 비점오염원 저감시설보다 훨씬 성능이 우수하면서도 유지 관리가 용이한 '방사형 다단여과 기술을 적용한 초기 우수 및 CSOs 처리 기술'을 통해 각종 하수와 악취로 몸살을 앓던 경기 수원시 서호천을 성공적으로 복원했다.

이 밖에 국내 500여 곳에 달하는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을 성공적으로 설치·운영하고 있다.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도 성공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물을 재활용하는 동시에 하천 수질을 개선하는 사업에 참여해 자사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피앤아이 관계자는 "중국 사업에 참여하기 전에 상하이시 환경과학원 전문가들이 수십 차례 국내 시설을 방문해 운영 내용을 확인했다"며 "그 결과 피앤아이 기술이 일본 기업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아 까다로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베트남 하노이 호수 정화를 위한 커튼월과 물 재이용 시설인 저류소를 수출하는 등 세계적인 환경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홍봉창 피앤아이 대표는 "피앤아이가 개발한 비점오염원 저감시설과 물 재이용 시설은 타사 시설보다 훨씬 우수하고 경제적"이라며 "앞으로 인류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더 깨끗한 자연을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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